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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귀리죽
초복입니다.
계속되는 더위에 바깥 활동은 줄어들고, 기력은 자꾸 떨어지죠.
소화도 느려지고 식욕도 시들해진 우리 아이.
이럴 때 필요한 건 무겁지 않지만 따뜻한 기운을 채워줄 속 편한 보양식 한 그릇이에요.
가금류 알러지가 있는 구름이를 위해
황태와 귀리, 계란으로 만든 무염 보양죽을 준비했어요.
그리고 저는 같은 죽에 깨와 참기름, 소금만 살짝 넣어 함께 식탁을 나눴습니다.

🍳 재료 준비
재료 | 용도 |
황태채 | 고단백, 저지방 보양 재료 |
귀리쌀 | 식이섬유, 포만감 유지 |
계란 | 고소한 단백질 공급원 |
무 | 소화 촉진, 위장 보호용 |
물 | 충분히 넣어 촉촉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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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태귀리죽 식재료 효능 – 강아지에게 좋은 이유
식재료 | 강아지에게 좋은 점 |
황태 | 🔹 지방이 거의 없는 고단백 식품 🔹 간 기능 회복에 도움 (비타민 B군 풍부) 🔹 국물은 피로 회복·수분 보충 효과 |
귀리 | 🔹 소화 잘 되는 저알러지 곡물 🔹 식이섬유 풍부 → 장 건강 & 변비 예방 🔹 저혈당지수(GI)로 혈당 안정에 도움 |
계란 | 🔹 소화 흡수율 97% 이상의 양질 단백질 🔹 피모 건강에 좋은 비오틴, 아연 포함 🔹 적당량 급여 시 근육 유지와 영양 보충 효과 |
무 | 🔹 수분과 섬유질 풍부 → 소화 촉진 🔹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작용 🔹 열량 낮아 부담 없이 곁들일 수 있음 |
💡 급여 시 주의사항 요약
재료 | 주의할 점 |
황태 | 반드시 불려서 염분 제거 후 사용 |
귀리 | 반드시 불리고 익혀서, 너무 많이 급여하지 말 것 |
계란 | 익혀서만 급여, 하루 ½개 이내 |
무 | 소량만 사용, 생보다 익혀서 사용 권장 |
🥣 만드는 과정
1. 황태와 귀리 불리기
- 황태는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염분 제거
- 귀리쌀은 충분히 씻은 후 물에 2시간 이상 불리기

2. 무 채썰기
- 무는 가늘게 채썰어 주세요
-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야 강아지가 씹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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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태 자르기
- 불린 황태를 꺼내 물기 제거 후 가위로 잘게 자르기
- 가시나 딱딱한 부분은 제거!

4. 귀리 분쇄
- 불린 귀리를 믹서에 살짝만 갈아줍니다
- 너무 곱지 않게, 알갱이가 살아있게

🟡 강아지용 식단에서 귀리를 분쇄하는 이유
✅ 1. 소화를 더 쉽게 도와줘요
- 통귀리는 껍질이 단단하고 섬유질이 많아
강아지 위장에서 완전히 소화되기 어렵습니다. - 분쇄하면 입자가 작아지고 표면적이 넓어져
소화 효소가 더 잘 작용해 영양 흡수가 훨씬 원활해져요.
✅ 2. 기호성을 높여줘요
- 통귀리는 씹는 식감이 거칠어 일부 강아지(특히 소형견·노령견)가 거부감을 느낄 수 있어요.
- 갈아주면 죽처럼 부드럽고 혀로 떠먹기 쉬운 질감이 되어 기호성이 올라가요.
✅ 3. 조리 시간을 줄이고 질감을 일정하게 유지해요
- 분쇄한 귀리는 조리 시간이 짧고,
끓이면 퍼지는 속도가 일정해서 죽이나 쿠키에 쓰기 좋아요. - 통귀리를 그대로 쓰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질감이 들쑥날쑥해져요.
💡 얼마나 곱게 갈아야 하나요?
목적 | 분쇄 정도 |
죽/스프 | 중간 분쇄 (알갱이 살짝 남기기) |
쿠키/반죽 | 곱게 분쇄 or 귀리분 사용 |
씹는 간식 | 약간 거칠게 또는 불린 상태 그대로 사용 가능 (기호도 고려) |
🐾 요약 한 줄
"귀리는 분쇄해야 강아지가 소화도 잘하고, 맛있게 먹어요!"
5. 끓이기
- 냄비에 황태와 무를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 귀리를 넣고 죽처럼 걸쭉하게 익힙니다

6. 완성된 황태귀리죽
- 계란은 스크램블로 익혀 섞거나,
- 따로 익혀서 으깨 넣어도 좋습니다
- 충분히 식힌 후 강아지에게 급여하세요

👩 보호자용 황태죽, 이렇게 즐겨요!
- 강아지와 함께 먹기 위해 무염으로 조리한 후
- 사람용에는 소금, 참기름, 들깨, 국간장을 약간만 더해 따로 덜어 먹어요
- 황태향이 강하고 고소해서 간이 약해도 정말 맛있어요!

✅ 급여 포인트
- 귀리는 불려서 살짝 갈아 사용하면 소화에 좋아요
- 황태는 저지방 고단백이라 노령견, 회복기 반려견에게 딱
- 사람과 강아지가 같은 식재료로 식탁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도 깊어요
🔥 황태 귀리죽 식재료 열량 정보 (100g 기준)
재료 | 열량 (kcal) | 특징 |
귀리 (귀리쌀) | 약 380 kcal | 고탄수화물, 식이섬유·지속성 에너지 공급 |
황태채 (불리기 전) | 약 290 kcal | 고단백, 저지방, 수분 제거된 농축 상태 |
계란 (완숙) | 약 140 kcal | 흡수율 높은 단백질, 노른자 포함 기준 |
무 (익힌 기준) | 약 18 kcal | 수분 다량, 열량 거의 없음 |
💡 참고: 실제 급여 시 예상 칼로리
예시) 소형견(5kg)용 황태 귀리죽 1회 급여분량
사용량 | 칼로리 대략 |
귀리 10g | 38 kcal |
황태채 5g | 14 kcal |
계란 ½개 | 70 kcal |
무 20g | 3 kcal |
총합 | 약 125 kcal |
👉 5~7kg 소형견 한 끼 보양식으로 적절한 수준입니다.
👉 성장기나 활동량 많은 아이는 150kcal까지도 무리 없고,
👉 노령견이나 체중 조절 중인 경우는 100kcal 내외로 조절해 주세요.
🐾 요약 한 줄
황태 귀리죽은 고단백+저지방 식사로,
간·위장 부담은 낮고, 포만감은 높인 여름 보양식이에요.
🧡 마무리 한 줄
“같은 냄비, 다른 그릇.
초복엔 우리 둘만의 따뜻한 한 그릇을 나눠요.”

🧡 함께 먹는 초복의 식탁
구름이와 저는 오늘도 같은 재료로 같은 시간을 나눴습니다.
황태 향이 가득한 보양죽 한 그릇.
저는 참기름 없이 참깨만 살짝 올려 담백하게,
구름이는 기름기 하나 없이 따뜻하게.
더운 여름, 이렇게 소박한 한 끼로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느낌이에요.
📌 다음 보양식 메뉴 예고
🥄 복날 보양식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 ✅ 초복에는 황태·귀리·계란으로 속 편한 보양죽
- ✅ 중복엔 흰살생선과 미역으로 맑고 시원한 국 한 그릇
- ✅ 말복엔 소고기 홍두깨살을 활용한 수육 & 샐러드 스타일 식탁
👉 기름기는 쏙, 영양은 꽉!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 만족할 마지막 보양식
함께 먹는 여름 보양식,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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