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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먹는 레시피

🌿 강아지도 시원하게, 여름 한정 보양식 황태 미역 냉국 만들기 🐶💧

요즘처럼 더운 여름,
구름이는 산책을 다녀오고 나면 숨을 헐떡이면서 물도 잘 안 마시려하고 , 입맛도 없어 보여요.
그래서 이번엔 물을 자연스럽게 마시게 하면서, 속도 편하고 영양까지 채워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봤어요.

바로, 강아지용 황태 미역 냉국이에요.
사람처럼 간은 전혀 하지 않고, 몸에 좋은 재료만 담백하게 끓였어요.


🛒 재료 준비

 

  • 무염 황태채
  • 마른 미역
  • 무, 오이

💡 재료 효능 간단 정리

재료 효능
황태 단백질 풍부 + 지방 적음 → 신장 부담 없이 근육 유지에 도움. 예로부터 **‘강아지 보약’**이라 불릴 만큼 좋은 단백질 급원이에요.
미역 소화에 부담 없고 피부·피모 건강에 좋은 미네랄 풍부. 여름철 탈모나 긁는 증상 있는 아이에게도 추천돼요.
위장에 자극이 적고 소화 효소(디아스타제) 풍부해, 장트러블 있는 강아지에게 부드럽게 작용해요.
오이 수분 보충에 탁월! 하지만 씨앗은 꼭 제거해야 해요. → 시원한 식감으로 기호성도 높음
 

💧 황태 불리기 + 육수 끓이기

찬물에 충분히 담가서 염분 제거 하기

 

 

황태는 가볍게 헹군 후, 10분~20 정도 찬물에 불려줍니다. (염분제거)

거품은 걷어 내면서 끓여주기

 

 

 

무도 함께 넣고 약불에서 15~20분 정도 푹 끓이면
담백하고 구수한 황태 육수가 완성돼요.

 

 

🍲 황태 + 무 육수의 장점

황태와 무를 함께 끓여서 강아지용 육수를 내면 영양 면에서도, 소화 면에서도 매우 훌륭한 조합이에요.

1. 담백하고 감칠맛 있는 육수

  • 황태는 특유의 감칠맛이 있고, 무는 끓일수록 단맛이 우러나요.
  • 간을 하지 않아도 맛이 나기 때문에 강아지도 기호성 좋게 먹을 수 있어요.

2. 소화에 좋은 조합

재료 효소 & 작용
황태 단백질 공급 + 간 해독에 도움
소화 효소(디아스타제) 풍부 → 위장 부담 완화, 가스 제거 효과
 

🔸 특히 무는 장 트러블, 소화 장애, 변 냄새 심한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 재료예요.
→ 황태만 끓인 육수보다, 무를 같이 넣으면 더 부드럽고 위장에 편한 육수가 됩니다.


3. 영양 보충까지 챙김

  • 황태: 저지방 고단백 + 미네랄 풍부 (칼슘, 인, DHA 등)
  • 무: 수분 90% 이상 + 칼륨·비타민C 포함

➡️ 단순히 수분 보충이 아니라 영양까지 함께 보충되는 육수가 되는 거예요.

 


4. 육수 건더기 활용도 Good

  • 끓이고 남은 황태와 무는 너무 부드러워져서
    노령견이나 치아 약한 아이에게도 부담 없이 토핑으로 급여 가능.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물처럼 먹기도 하고 음식에도 활용해요

 

 

 

💡 TIP:
육수는 넉넉히 끓여서 식힌 뒤 냉장 보관해 두세요.
산책 후에 꺼내서 바로 급여하면,
더운 날 물 대신 마시게 할 수 있어 음수량 보충에도 최고예요.

 

 


🐾 얼마나 주면 좋을까?

💧 강아지 하루 음수량은 얼마나 필요할까요?
더운 여름, 수분 보충이 부족하면 쉽게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강아지 하루 권장 음수량 기준표

체중 하루 필요 수분량 (ml) 비고
1kg 50~100ml 소형견, 기초대사량 적음
3kg 150~300ml 활동량 많으면 상한선 참고
5kg 250~500ml 평균적으로 300ml 이상 권장
7kg 350~700ml 여름철엔 상한선 이상도 가능
10kg 500~1000ml 더운 날·산책 후 수분 보충 필요
15kg 750~1500ml 대형견은 급수기 외 육수 활용도 추천
20kg 1000~2000ml 하루 1~2리터도 충분히 가능

 

  • 하루 필요량은 체중 1kg당 50~100ml로 계산하면 돼요.
  • 더운 날, 활동량이 많을수록 수분 요구량도 증가해요.
  • 아이가 물을 잘 안 마신다면,
    👉 황태 육수나 무염 닭육수, 사과즙 희석 등으로 유도해보는 것도 좋아요.

 

🍚 남은 건더기 활용 팁

 

황태와 무 건더기는
냉국처럼 따로 급여해도 되고,
사료 위에 토핑처럼 올려주면 기호성도 높아져요.
무는 특히 부드러워져서 노령견에게도 부담 없어요.


🥬 미역 불리기 + 채소 준비

 

 

 

마른 미역도 10분 정도 충분히 불려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오이는 씨를 발라내고 가늘게 채썰어 물기를 꼭 짠 미역과 함께 그릇에 담아줍니다.

제가 먹을 오이냉국에는 식초, 설탕, 깨소금, 다진마늘, 국간장 등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 육수 붓고 얼음 띄우기

 

 

충분히 식힌 황태 육수를 부은 뒤,
동글동글한 얼음 하나 살짝 띄워주면 완성!

구름이는 처음엔 코끝으로 찬기를 느끼더니
이내 후루룩 소리 내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저도 더운 여름 입맛이 없었는데 새콤 달콤한 오이 냉국 덕분에 밥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 요약카드

 
✅ 강아지용 황태 미역 냉국 요약 - 황태+무로 낸 담백한 육수 → 냉장 보관 후 급여하면 음수량 보충에도 효과적! - 불린 미역, 오이 씨 제거 후 채썰어 넣기 - 간은 절대 하지 않기! - 남은 황태와 무는 사료 토핑으로 활용 가능

💬 보호자 한 마디

강아지에게 황태는 보약이라고 하잖아요.
단백질은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특히 노령견에게 정말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에요.

이번에는 무와 함께 끓여서 육수를 냈는데,
영양도 더해지고, 소화에도 부담이 없어 속 편하게 급여할 수 있어서 더 마음이 놓였어요.

미역은 피모 건강과 미네랄 보충,

여름에 오이는 열을 내리고 음수량을 채우는 데 정말 좋아요.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구름이가 물을 잘 안 마셔서 오이로 수분 보충을 해주면 더 잘 먹더라고요.
이렇게 좋은 재료들만 모여 있으니 정말 강아지를 위한 최고의 보양식이 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구름이가 너무 잘 먹어줘서 행복합니다. 
황태 육수는 두고두고 활용할 곳이 많아요 

앞으로 여름마다 꼭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유치원 다녀와서 시원하게 한잔 !

 

 

너무 잘 마시지 않나요?  혹시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강아지들이 있다면 황태 육수를   추천 합니다. 

여러분도 강아지들과 함께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


 

🧂강아지 염분 섭취에 대한 Q&A

 

❓강아지에게 염분을 주면 안 되는 이유는 뭔가요?

A. 강아지의 신장은 염분(나트륨)을 배출하는 능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처럼 짠 음식을 급여하면 신장과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수분 손실로 인한 탈수 위험도 커집니다.


❓사람 기준으로 '살짝 간' 한 것도 안 되나요?

A. 네, 강아지에게는 ‘살짝 간’도 과한 염분이 될 수 있어요.
보호자는 짜다고 느끼지 않아도, 강아지 입장에서는 몸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특히 노령견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아이는 더 위험해요.


❓그럼 염분은 하나도 없어야 하나요?

A. 꼭 그렇지는 않아요.
시판되는 균형 잡힌 사료에는 이미 적절한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어,
추가 간을 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수제 간식을 만들 때는 염분을 따로 넣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황태 육수도 짠 거 아닌가요?

A. 사람이 먹는 황태포는 간이 되어 있을 수 있지만, 충분히 물에 담궈서 염분을 빼주거나 한번 끓이고 끓인물은 버린 후에 다시 새물을 부어 육수를 끓여 줍니다. 
강아지용으로는 판매되는  ‘무염 황태’를 사용하면 좋아요 
불리고 끓이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고 담백한 감칠맛은 살리고, 염분은 최소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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