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양배추롤을 해먹으려고 양배추 한 통을 사왔는데 구름이가 유치원에 다녀와서 피곤해서 그런지 집에 오자마자 잠들어 버렸지 뭐에요 ㅎ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구름이랑 모처럼 맛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 보려 합니다.
바로, 소고기 양배추 롤 레시피예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강아지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이에요.
먼저 재료를 알아 볼까요?
[재료명 용량 처리 방법]
소고기 다짐육 | 150g | 지방 적은 부위 사용 |
두부 | 1/3모 | 뜨거운 물에 살짝 삶아 간수 제거 |
당근 | 1/4개 | 곱게 다지기 |
표고버섯 | 1~2개 | 다지기 |
양배추잎 | 6~8장 (1/4쪽 넓게) |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식히기 |
오늘 요리에 들어갈 재료가 모두 강아지에게 좋은 재료들인데요 아무리 좋은 재료들이라도 강아지에게 급여 할 때는 주의도 필요합니다.
그럼 각각 재료들이 강아지들에게 어떤 부분이 좋은지 무엇을 주의해서 급여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 양배추의 강아지용 효능
효능 설명
위장 보호 | 비타민 U(카베진 성분)가 위점막을 보호하고, 위염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소화 촉진 |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주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
면역력 향상 | 비타민 C, K,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기능을 강화해줘요. |
수분 보충 | 수분 함량이 높아 체내 수분 유지를 돕고, 특히 건사료 위주의 아이에게 좋음 |
저칼로리 포만감 |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은 좋아서 비만견이나 다이어트 중인 강아지에게 적합해요. |
✅ 급여 시 주의점 (요약)
- 반드시 익혀서 급여해야 해요
→ 날로 주면 소화가 어려워 복부팽만, 방귀, 설사 유발 가능 - 잎만 사용하고, 심지는 피해주세요
→ 심은 딱딱하고 섬유질이 질겨서 장에 부담 - 소량 급여 원칙
→ 1회 1~2잎 분량, 잘게 썰어서 먹이기
✅ 표고버섯의 강아지용 효능
효능 설명
면역력 강화 | 베타글루칸 성분이 면역세포(특히 대식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줌 |
항산화 작용 | 셀레늄,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세포 손상 방지에 기여 |
저칼로리 고식이섬유 |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 체중 조절에 유리 |
항균/항바이러스 | 일부 연구에서는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 (면역 관련 질환 완화 기대) |
비타민 D 보충 | 햇빛에 건조된 표고버섯에는 식물성 비타민 D가 비교적 풍부함 |
✅ 급여 시 주의점
- 날 것으로 주면 안 돼요!
→ 생버섯에는 렉틴 등 소화에 부담 줄 수 있는 성분이 있으므로 꼭 익혀서 급여해야 해요. - 과다 급여 금지
→ 섬유질이 많아 소량 이상 먹이면 가스, 설사 등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어요. - 기름 없이 찌거나 삶는 방식이 안전
→ 조미료 없이 조리해 사람이 먹을 양과 강아지 급여 분량을 나누는 게 좋아요.
📌버섯 급여 전, 꼭 알아두세요!
강아지도 사람이 먹는 버섯 중 일부는 안전하게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모든 버섯이 다 안전한 건 아니며, 급여 방법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1.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버섯 (절대 금지)
버섯 종류 위험 요소
야생버섯 전반 | 독성 여부 불확실, 종류 판별 불가 |
광대버섯, 흰독버섯 등 | 간·신장 손상 유발, 생명 위협 가능성 |
정체 불명의 고급버섯 (능이버섯, 모렐 등) | 알러지·소화 불량 가능성 |
✏️주의: 사람이 먹는다고 안전한 게 아님!
야생버섯이나 시장에서 정체 불분명한 버섯은 절대 급여하지 마세요.
2. 사람이 먹는 버섯 중 강아지에겐 주의가 필요한 것
버섯 종류 이유
팽이버섯 | 섬유질이 길어 익히지 않으면 장폐색 위험 |
모렐(모랄) 버섯 | 익히지 않으면 미량 독성, 위장 자극 가능성 |
트러플 | 향이 강하고 고지방 요리로 사용되는 경우 많아 소화 부담 |
3. 강아지에게 안전한 버섯 (조건부)
버섯 이름 안전 조건
표고버섯 | 꼭 익혀서, 기름·소금 없이 조리 |
느타리버섯 | 찌거나 삶아서 급여 |
양송이버섯 | 잘게 썰어 익혀 급여 |
팽이버섯 | 짧게 자르고 찐 뒤 소량만 급여 |
✏️ 공통 조건: 반드시 익히고, 무염·무기름 상태에서만
생으로 급여하거나 간이 된 버섯은 모두 금지입니다.
4. 급여량 & 주기 팁
- 급여량: 체중 5kg 기준, 다진 표고 기준 하루 1~2 작은 숟가락 이하
- 급여 주기: 매일보다는 간식용 or 식단 보완용으로 1~2회/주
- 급여 전 점검: 생전 처음 먹이는 식재료라면 소량부터 테스트
✏️ 버섯은 강아지에게 면역력과 소화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식재료지만,
반드시 조리된 안전한 품종만, 소량 급여가 원칙입니다.
✅ 강아지에게 두부가 주는 효능
효능 설명
식물성 단백질 공급 | 육류 외에도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안전한 식물성 재료예요. 특히 노령견이나 신장 관리 중인 반려견에게 단백질 대체원으로 유용해요. |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 살찔 염려 없이 포만감 있게 먹일 수 있어 다이어트 간식이나 사료 보완재로 적합해요. |
식이섬유 함유 | 두부에는 약간의 식이섬유가 있어 변비 예방,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비타민과 미네랄 공급 | 칼슘, 철,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함유돼 있어 뼈 건강 유지에 기여할 수 있어요. |
✅ 급여 시 주의점
- 간수 제거는 필수
→ 시중 두부는 제조 과정에서 **염화마그네슘(간수)**를 포함해요.
→ 강아지에게 장기간 다량 급여 시 신장 부담이 될 수 있어 반드시 데쳐서 간수 제거 후 급여해야 해요. - 소금, 양념 절대 금지
→ 순두부나 조미된 두부는 NG. 꼭 무가공 두부만 사용. - 소량 급여 원칙
→ 과다 급여 시 설사, 복부팽만 등 위장 부담이 올 수 있어요.
→ 체중 5kg 기준 하루 1~2숟가락 정도가 적정선.
조리 순서
- 두부 데치기 (간수 제거)
- 끓는 물에 두부를 살짝 삶아 간수를 빼고, 체에 받쳐 물기 제거 후 으깨줍니다.
[양배추 데치기]
- 끓는 물에 양배추잎을 30초~1분 정도 데친 후 식혀 준비해요.
[속 재료 만들기]
- 소고기 다짐육, 으깬 두부, 다진 당근, 다진 표고버섯을 골고루 섞습니다.
- 소금, 양념은 절대 X → 강아지에겐 무염이 원칙이에요.
[양배추에 말기]
- 양배추 잎 위에 속재료를 적당히 올리고 돌돌 말아주세요
[찜기에 찌기]
- 찜기에 물을 붓고 김이 오르면 말아놓은 양배추 롤을 넣고 10~15분간 찜
강아지에게 급여 할 때는 잘게 잘라서 급여 하기
🎵 짜잔 완성입니다
어때요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강아지 vs 사람, 이렇게 나눠 먹어요
대상 급여 방법
강아지용 | 잘게 썰어 식힌 후 소량 급여 |
사람용 | 기호에 따라 간장·참기름 소스 곁들여서 |
보관 팁
- 냉장: 밀폐 후 2일 내 섭취
- 냉동: 한 번에 먹을 분량씩 랩으로 소분 후 냉동 (1주일 내 섭취 권장)
🧑🍳사람과 강아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한 끼!
영양은 가득하지만 칼로리는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말 요리로도 딱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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