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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견에게 맞는 사료, 어떻게 고르시나요? 어덜트 사료 선택 가이드

구루미1217 2025. 6. 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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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어느덧 자라 퍼피 사료를 졸업했다면,
이제는 성견(어덜트) 시기에 맞는 사료를 선택할 때입니다.

그런데 퍼피 시절과 달리 성견 사료는 선택지가 훨씬 더 다양해졌죠.
단백질이 높은 사료, 기능성 사료, 저알러지 사료, 곡물 유무 등…
무엇을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되지 않으셨나요?

오늘은 성견기 반려견에게


✅ 어떤 사료가 적절한지
✅ 단백질은 얼마나 들어 있어야 하는지
✅ 어떤 성분이 꼭 필요하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정리해드릴게요.

 

📚 목차

  1. 어덜트(성견) 시기란?
  2. 어덜트 사료 선택 기준 – 왜 이 기준이 중요한가요?
  3. 단백질이 높으면 좋은 사료일까?
  4. 성견이 너무 고단백 사료를 먹었을 때 생기는 문제
  5. 어덜트 시기에 꼭 챙겨야 할 핵심 영양소
  6. 기준에 맞는 추천 사료 리스트

 

1. 어덜트(성견) 시기란?

보통 1세부터 6세까지를 성견기(어덜트)라고 합니다.
하지만 성견기 안에서도 다음처럼 나눌 수 있어요.

전문 수의영양 기준 및 AAFCO, WSAVA 기준 등을 종합하면 대략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어덜트(성견) 생애주기 나이 구분]

구분  나이  특징
퍼피 (Puppy) ~12개월 (소형견 기준) ~18개월 (대형견 기준) 성장기, 고단백/고칼로리 필요
어덜트 (Adult) 1세 ~ 6세 성장 완료, 건강 유지 중심
어덜트 초기 (Young Adult) 1세 ~ 4세 에너지 많고 근육 유지에 단백질 요구량이 다소 높음
어덜트 후기 (Mature Adult) 5세 ~ 6세 서서히 노화 시작, 적정 단백질/저지방/항산화 필요
시니어 (Senior) 7세 이상 장기 보호, 항산화/저단백/관절·신장 기능 강화 중심

 

[어덜트(성견) 초기와 후기]

구분  나이  특징
어덜트 초기 1~4세 근육 유지와 에너지가 많은 시기. 단백질이 다소 높아도 OK
어덜트 후기 5~6세 겉으로는 건강해 보여도, 서서히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 균형 + 예방이 중요

 

🔎 소형견은 6세부터, 대형견은 5세 전후부터 시니어 사료로 전환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아요.

 

📌일반적으로 성견용 사료는 1세부터 6세까지의 반려견을 위한 사료입니다.

다만, 이 안에서도 두 시기로 나눠볼 수 있어요.

  • 1~4세: 어덜트 초기
    성장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활력이 넘치는 시기예요.
    근육 유지와 활동량을 고려해 단백질이 조금 더 높은 사료도 무방합니다. (26~28%까지 허용 가능)
  • 5~6세: 어덜트 후기겉으로는 성견이지만 속으로는 서서히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예요.
    이 시기엔 체중 관리와 장기 보호가 중요하므로
    단백질과 지방을 조절하고, 항산화제나 관절보조 성분이 포함된 사료가 권장됩니다.

2. 어덜트 사료 선택 기준 – 왜 이 기준이 중요한가요?

📌성견기 사료는 더 이상 성장 목적이 아닌, 유지와 예방에 초점을 둡니다.

 

항목 설명  권장 기준
단백질 근육 유지에 필요하지만 과하면 지방으로 저장됨 22~26% (초기는 26~28% 허용 가능)
지방 에너지원이지만 과하면 비만 유발 12~16%
오메가3 항염, 피모 개선 EPA, DHA 포함 권장
유산균 소화력, 면역력 강화 프리바이오틱스 포함 시 더 효과적
항산화제 노화 예방, 면역세포 보호 비타민 E, 셀레늄 등
관절보조 (선택) 활발한 아이나 슬개골 취약견에게 유리 글루코사민, 초록입홍합 등

 

📍 성견기는 일반적으로 단백질 22~26% 정도의 사료가 적절하지만

1~4세 사이의 어덜트 초기에는 활동량과 근육량이 비교적 많은 시기**이므로
26~28% 수준의 단백질도 문제없이 급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의 체형과 활동량, 체중 변화 추이를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하며,
지나친 고단백은 신장 부담이나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무조건 높을수록 좋다"는 접근은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 위 기준의 과학적 근거는?

기준 출처
단백질/지방 AAFCO Dog Food Nutrient Profiles, NRC 2006
오메가3 Journal of Animal Physiology & Animal Nutrition
유산균 ACVN(미국수의영양학회), Hill’s 연구팀
항산화제 AAFCO 비타민 기준, Veterinary Research
관절보조 WSAVA(세계소동물수의사회)·AAHA 임상 지침

 

3. 단백질이 높으면 좋은 사료일까?

퍼피 시절에는 고단백 고칼로리 사료가 필요하지만,
성견 시기엔 단백질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AAFCO 최소 단백질 기준 (성견용): 18%
실제 권장 섭취 범위: 22~26%

(초기어덜트 시기는 26~28%까지도 가능)

하지만 이 수치를 넘으면 오히려 잉여 단백질 → 지방으로 저장되어
비만, 신장 부담, 소화 장애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4. 성견이 고단백 사료를 먹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

문제  설명
체중 증가 사용되지 않은 단백질은 에너지로 전환 → 지방 축적
신장 부담 단백질 대사 부산물인 질소계 화합물은 신장 기능에 부담
소화장애 고단백 식이는 장내 균총 변화로 묽은 변 유발 가능
기호성 중독 너무 자극적인 맛에 일반 사료 거부감 생기기도

 

 

📍 퍼피 사료에서 어덜트 사료로 전환할 때
단백질이 확 낮아지는 것이 오히려 식욕 저하나 근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따라서 어덜트 초기에는 너무 낮은 단백질보다는 적절히 유지된 수준,
또는 조금 높은 단백질(예: 26~28%)의 사료도 단기적으로는 괜찮습니다.

단, 체중 변화나 대변 상태 등 급여 후 반응을 꼭 체크해주세요.

 

5. 어덜트 시기에 꼭 챙겨야 할 핵심 영양소

영양소  역할  포함 이유
단백질 (22~26%) 근육 유지 너무 낮아도 근손실, 너무 높아도 비만 유도
오메가3 피부·피모 건강, 항염 연어유, 정제 피쉬오일 등
유산균 장 건강, 면역력 프락토올리고당, 엔테로코커스 등
항산화제 노화 억제, 세포 보호 비타민 E, 셀레늄, 블루베리 등
글루코사민 관절보조 슬개골 약한 소형견에 유리 (선택적)

 

 

6. 기준에 맞는 추천 사료 리스트

아래 제품은 모두 단백질 22~26%, 지방 12~16%,
그리고 오메가3, 유산균, 항산화 성분을 포함한 균형형 어덜트 사료입니다.

 

브랜드  제품명  단백질/지방  특징 성분 곡물 여부
GO! 센서티브 오리 24 / 12 단일단백질, 유산균, 오메가3 그레인프리
웰니스 심플 LID 연어/오리 25 / 12 유산균, 항산화제, LID 그레인프리
퓨어비타 LID 연어/오리 24 / 14 유산균, 오메가3 그레인프리
뉴트리소스 심플리 원 연어 25 / 14 유산균, 글루코사민 그레인프리
피너클 트라우트&고구마 25 / 12 저자극, 유산균 그레인프리

 

👉사료추천 목록에 없는 사료라도 단백질/ 지방의 기준이 부합되면 성견이 섭취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표에 나와 있는 사료는 단백질/ 지방의 양 뿐만 아니라 성견기에 섭취하면 좋은 영양 성분 까지 충족된 사료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 1. 퍼피 사료를 계속 먹여도 되나요?

퍼피 사료는 성장기에 필요한 고단백·고지방·고칼로리 사료입니다.
성견이 계속 퍼피 사료를 먹게 되면 과잉 영양 → 체중 증가, 장기 부담이 생길 수 있어요.

생후 12개월(소형견 기준)부터는 어덜트 전환이 권장되며,
대형견은 15~18개월까지 퍼피 사료를 유지한 뒤 전환하는 게 좋아요.


❓ 2. 중성화 후엔 어떤 사료를 먹여야 하나요?

중성화 후에는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활동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낮은 사료(12~14%), **단백질은 중간 수준(22~24%)**으로 조절된 사료가 적합해요.

또한, 포만감을 주는 식이섬유가 포함된 제품도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추천 키워드:
“중성화 전용 사료”, “체중 관리용 어덜트 사료”, “로우팻(Low Fat)”


❓ 3. 곡물 있는 사료가 무조건 나쁜 건가요?

아닙니다! 곡물은 탄수화물 공급원으로서 **소화 가능한 통곡물(현미, 귀리 등)**의 경우
소화에 큰 문제가 없고 오히려 변 상태를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해요.

다만, 밀, 옥수수, 밀글루텐 등 일부 곡물은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그레인프리 또는 저곡물 사료가 더 적합합니다.


❓ 4. 사료 바꿀 때는 바로 바꿔도 되나요?

갑작스러운 사료 변경은 설사, 구토, 식욕 저하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요.
따라서 기존 사료에 새 사료를 조금씩 섞어가며 5~7일간 서서히 전환하는 것이 좋아요.

 

전환일  기존 사료 새 사료
1~2일차 75% 25%
3~4일차 50% 50%
5~6일차 25% 75%
7일차~ 0% 100%

❓ 5. 고기 단백질만 중요할까요?

동물성 단백질은 물론 중요하지만, **식물성 단백질(완두콩, 렌틸콩 등)**도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단백질의 ‘총량’보다 ‘흡수율’과 ‘소화성’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해요.
특히 소화력이 약한 아이라면 동물성 단백질 비중이 높은 제품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퍼피 시절엔 무조건 높은 영양이 필요했지만,
성견기에 중요한 건 ‘균형과 유지’입니다.


단백질도, 오메가3도, 유산균도 너무 많아도 문제, 너무 적어도 문제예요.
오늘 소개한 기준과 사료 리스트를 참고하셔서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어덜트 사료를 선택해보세요.
건강한 성견기의 시작은 사료에서부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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